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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조지프/어둠의 심연

Critical Debate : The Structure of the Descent into the Self [N1]

by 길철현 2018. 3. 17.


* Guy Owens, Jr. An Arthurian Allusion. 1957

(196) 소장이 식탁으로 원탁을 놓을 것을 두고 이 작품과 [아서 왕] 이야기의 공통점을 지적. 필그림들은 기사에 빗댐.


* Albert J. Guerard. Allusions and Overtones. 1958

(196) 토마스 만이 자신의 작품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두고 한 말 : a little work of "inexhustible allusiveness."


* William Bysshe Stein. The Lotus Posture and HD. 1956-57.

(199) Marlow remains in the world to work for the salvation of all people

[말로의 자세가 부처의 그것과 닮은 것에서 출발하여, 말로를 자신의 고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타인에게 전달해주는 '보살'(Bodhisattva)로 해석.]


*Seymour Gross. The Frame. 1957  (서사 양식과 관련)

저자는 말로가 커츠를 통해 - 말로가 접한 것이 커츠뿐인가? 고통 받는 원주민들, 야비하고 오로지 경제적 목적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백인들, 이해할 수 없는 원시 wilderness 이 모든 것을 배제할 수 없다 - 깨우침을 얻은 것처럼, 바깥 화자인 나 역시도 말로의 이야기를 통해 각성. 도입부의 화자의 낙관적인 태도가 결말부에서 암울하게 바뀐 것이 그 증거.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이 되면서 우리가 접하는 것은 이미 바깥 화자가 말로의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이라는 생각과, 이 바깥 화자가 듣기 전의 상황을 살려 진술한 것으로 나뉘어 볼 수 있음.]

(201) When we first meet the narrator, he is a potentially sensitive but essentially optimistic man [이 이하 부분 잘 볼 것]


* Robert O. Evans. No Easy Clue. 1957-58


* George Williams. The Turn of the Tide in HD. 1963

S. Gross가 바깥 화자가 말로의 이야기를 듣고 도입부의 낙관적인 태도가 결말부에서 암울하게 바뀌었다고 말한 것을 반박하여, 이 논문의 저자는 바깥 화자가 작품의 도입부에는 말로가 있는 육지 쪽을 주로 보고 있다가, 조수의 흐름이 바뀌면서 배의 위치도 바뀌어 결말 부분에는 바다쪽을 바라보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핵심적으로 바깥 화자가 도입부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일관하지는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His reaction to the total scene around him is a mixed one,  206)


* R. Kerf. Symbolic Hunting in Conradian Land. 1966 [N2]

필자는 이 작품에서 평자들이 지나치게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텍스트 내에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콘래드의 의미를 왜곡하는 경우가 많음을 경고하고 있다.


(232) the immediate context supplies very little evidence but also to distort the meaning of Conrad's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