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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조지프/콘래드아프리카제국

[제국주의] 박지향 - 제국주의, 신화와 현실. 서울대. 2000 (앞부분 재독)

by 길철현 2018. 11. 25.

[1-3장 재독, 인용]


- 머리말

(iv) 정치적 종속과 경제적 착취

- 피지배민의 반응.


제1장. 오늘의 담론: 왜 지금 제국주의인가 

(1) 1492년 아메리카를 발견, 1498 인도에 도착에서 시작 20세기 후반 종결.

-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한 세대 동안에는 전 세계가 한줌밖에 안 되는 유럽 강대국들에 의해 지배되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 유럽 제국주의는 세계질서에 대단히 중요한 결과를 야기한 역사적 현상. 제국들은 사라졌지만 그 유산은 남는 법.

(2) 사람들은 점점 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계의 역사는 15세기 이후 유럽과 그 외 세계에 있었던 복잡한 상호관계를 알지 못하고는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현재: 국제관계와 국제적 인종관계에서의 '신식민주의'적 지배

- 제국주의 지배하에서 이루어진 사회적 재구성은 비유럽 세계의 사회적 조직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의 문화적 생산에 뚜렷한 자취를 남기고 있다.

(3) 다인종적이고 다문화적인 사회의 대두

- 주변부 저자들: 전혀 다른 각도에서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 제시

(4) 제국주의 - 문화적 과정 (제국주의는 물질적 현상이 아니라 오히려 항상 문화적 과정)

[이 부분은 쉽게 동의하기가 어렵다. 경제적 착취와 정치적 억압이라는 요인을 제외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이 피상적이 견해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박지향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상징과 메타퍼와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것에 의해 강화(제국주의의 문화사)

(5) 그 출발 -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 지식은 언어로부터 파생된 담론의 한 분야라는 탈구조주의적 명제로부터 시작한 사이드는 푸코로부터 지식과 권력체제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성찰을 받아들임.

- 오리엔탈리즘은 담론, 혹은 이데올로기적이고 제도적인 틀에 해당하는데, 그 틀은 유럽이 타자를 이해하고 타자에 대해 행동하는 방법을 지시해 주는 준거가 됨.

- 서양에 의해 표상된 동양은 서양의 상상력 밖에서는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지적.

- 오리엔탈리즘은 제국주의 세력을 물질적 현상으로 간주하는 전통적 개념을 밀어내고 인식론적 체제로 대체

(6)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인종과 문화의 차이에 비추어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그리고 아메리카인을 발명해 내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집단적 동질성을 그들에게 부여. 동양은 서양이 그들에게 만들어 준 잘못된 정체성과 함께 역사에 대한 서양 사람들의 단선적 관점을 받아들임. (동양은 서양에 의해서 형성된 것? 조셉 폰타나 - 거울에 비친 유럽)

(7) 중요한 것은 식민지의 정치적 종속이 아니라 '식민 세력이 타자의 몸과 공간에 스스로를 새겨 넣는 순간'

(8) 스피박 - 식민주의의 효과는 너무나 엄청나서 식민지의 종속민들은 도전의 말을 뱉을 기반조차 박탈.

- 반론: 제국주의자들이 절대적인 지배를 상정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하려는 의지도 가지지 못했음. 식민지 지배자들은 불안감에 떨었고 원주민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모호하고 이해하기 힘든 양상에 압도.

(9) 지배-피지배의 이분법적 구분이 아니라 양자가 혼합하고 교차하는 주변 영역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

- 종속민에 대한 식민주의자의 태도에는 동화와 배제라는 두 가지 방법과 요소들이 동시에 존재하였으며, 종속민에게서도 마찬가지로 식민주의자에 대한 저항과 함께 그들을 모방하려는 모습이 발견됨.

- 제국의 시대를 살아온 지배자와 피지배민을 보다 동등한 관계에 위치시키고, 식민지 주민들을 일방적으로 종속되고 지배된 사람들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행위자'로 되살리려는 의도.

(10) 우리의 반제국주읮거 정서는 특히 지난 60년대 이후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반봉건과 반독재의 정서와 결합되어 왔고, 그 때문에 우리는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에 대해 더 많은 오해를 해왔다고 생각된다.

(11) 근대 제국주의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했고 그것이 중심부와 주변부에 끼친 영향력은 진정 극적인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그 다양한 충격을 강조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이해하고 그것을 토대로 미래를 계획하도록 하는 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제2장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13-14) 식민주의가 원래 나쁜 의미가 아니었으나 근대적 의미에서는 지배-피지배 관계를 의미

-하나의 독립 국가가 그 국가에 속하지 않는 한 지역을 복속시키고 관리를 파견하여 그 지역 주민들을 지배하는 경우

- 한 영역의 '공식적 통제의 존재'

- 중심부의 이익의 추구/ 지배자와 피지배민 사이의 부동성/ 문화적 우월감/인종적 오만감

(15) 제국 - 자치적이고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정치 공동체

- 공통된 최고 권위자에 의해 지배되는 다양한 영토와 신민들의 공동체(예- 신성로마제국)

- 헨리 8세 : 잉글랜드 왕국은 제국

(17-18) 이집트의 경우의 애매모한 상황

제국주의 :1840년 경 (부정적 의미에서 긍정적 의미로 다시 부정적 의미로 의미가 바뀜)

(18) 랭어 : 한 국가나 민족에 의한 다른 비슷한 집단들에 대한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정치적*경제적 지배나 통제. 그러한 지배나 통제를 확립하려는 충동이나 노력, 성향

- 홉슨: 식민주의 - 호의적 행위, 제국주의 - 영토의 '호전적 획득

- 제국주의는 '모국으로부터 생명력을 빼앗아 가는 것'

제국적 영광이 국내의 비참함을 대가로 획득된다는 사실.

(19)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차이 - 제국주의는 공식적인 영토적 지배를 포함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근대 초의 식민제국에는 제국주의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제국주의 없는 식민주의) (자유무역 제국주의)

(20) 1870년 이후의 시기를 신제국주의 시대라 부름.

(21) 제국주의의 핵심은 경제적 통제가 아니라 정치적 통제. 제국주의적 착취가 비시장적 제한을 의미하는 한 제국주의는 정치적 개념으로 정의되어야 한다는 것.

(22)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인 힘을 전략적으로 이용해서 상대방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 또는 그것을 의도하는 이념.


제3장 식민과 탈식민의 이론

(23) 1878년이 되면 서구 열강은 1년에 83,000 평방 마일씩을 획득해서 지구의 67%를 차지하였고, 1914년에 이르면 1년에 24만 평방 마일을 얻어 지국의 85%를 식민지, 보호령, 신탁통치, 연방 등으로 소유하게 되었다.

 홉슨: 제국주의 정치적 통제의 성립. 식민제국의 금융 자본으로부터 유래.


1. 신제국주의의 원인

1) 경제적 해석

(24) 경제적 해석 : 제국주의의 동기는 상품 시장이 아니라 금융 자본의 해외 투자욕구(홉슨)

문제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금권정치적 구조.

(25) 신제국주의가 나라 전체에게는 나쁜 사업이더라도 특정 집단이나 계급에게는 좋은 사업 (홉슨 주장의 근본이 되는 부분.)

(27)힐퍼딩, 레닌 - 홉슨의 견해 좇음. 국내에서 투자처를 발견할 수 없게 된 잉여자본이 제국주의의 중심 동인. 제국주의 국가의 기초는 기생주의 .

-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해 팽창하려는 욕구를 가진 독점 자본주의 단계

(28) 경제적 동기가 아니라 국제관계의 변화가 오히려 더 중요.

- 1980년대 이후 설득력을 잃고 있음.


2)정치적 * 사회적  해석

(29) 정치적*사회적 해석

비스마르크 - 유럽에서의 독일에 대한 견제를 피하기 위해 주변부에서 식민지 경쟁을 조장. 더 큰 식민지로의 팽창은 유럽 내부에 안정을 촉진

- 위신과 민족주의가 중요한 요인.

(30) 슘페터 : 국가가 주도하는 무제한적이고 강제적인, 팽창 그 자체를 위한 팽창.

(31) 한스-울리히 벨러 : 사회제국주의

국내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으로 제국주의 이용.


3)주변부이론

(32) 주변부 이론: 제국주의가 많은 부분 그 희생자들의 "협력이나 비협력의 기능"

(34) 필드하우스: 제국주의적 팽창에 있어서 하부 제국주의보다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한 것은 비유럽인들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