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제1부 인지혁명
1. 별로 중요치 않은 동물
20) 선사시대 인류 - 그다지 중요치 않은 동물. 주변환경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종.
25) 2백만 년 전부터 약 1만 년 전까지 지구에는 다양한 인간 종이 동시에 살았다. 몇만 년 전 - 여섯 종의 인간
(이 때 인간이라는 말은 호모 속에 속하는 여러 종들을 가리킴)
28) 직립보행의 댓가 - 여성의 산도가 좁아져 분만 중 사망 위험이 커짐.
30) 먹이사슬에서 호모 속이 차지하는 위치는 극히 최근까지도 확고하게 중간. 인간의 몇몇 종들이 대형 사냥감을 정기적으로 사냥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40만 년 전. 인간이 먹이사슬의 정점으로 뛰어오른 것은 불과 10만 년 정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하면서부터.
31) 사피엔스 - 중남미 후진국의 독재자에 가까움. 인간은 최근까지도 사바나의 패배자로 지냈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에 대한 공포와 걱적으로 가득 차 있고 그 때문에 두 배로 잔인하고 위험해졌다. 치명적인 전쟁에서 생태계 파괴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참사 중 많은 수가 이처럼 너무 빠른 도약에서 유래.
34) 호모 사피엔스라고 불리는 동물이 언제 어디서 처음 진화했는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동의하는 사실은 15만 년 전 동부 아프리카에 우리와 똑같이 생긴 사피엔스가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35) 교배이론, 교체이론 - 네안데르탈인과 데니보바인은 오늘날 우리의 게놈에 아주 작은 양만 기여(1-4퍼센트, 6퍼센트)
38)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데니보바인은 약 5만 년 전 경계선에 서있었음. 그들은 완전히 다른 종은 아니지만 대체로 별개의 종.
41)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정복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만 있는 고유한 언어 덕분이었다.
(직립보행, 뇌 크기의 증대, 불의 이용, 언어 사용)
2. 지식의 나무
43) 사피엔스는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전까지 배, 기름 등장, 활과 화살, 바늘(따뜻한 옷을 짓는 데 필수도구)을 발명. 예술품이나 장신구라고 분명하게 이름 붙일 만한 최초의 물건들도 이 시기가 출발점. 종교와 상업, 사회의 계층화가 일어났다는 최초의 명백한 증거 역시 이 시기의 것.
44) 지식의 나무 돌연변이 - 인지혁명이란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장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말함. 무엇이 이것을 촉발했을까? 우리는 잘 모른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이론은 우연히 일어난 유전자 돌연변이가 사피엔스의 뇌의 내부 배선을 바꿨다는 것. 그 덕분에 전에 없던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언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46) 사피엔스 언어의 특징 - 유연성, 세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수단(뒷담화).
48)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
55) 푸조 - 집단적 상상력이 만들어낸 환상/ 개념
60) 객관적 실재/ 가상의 실재
62) 1900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사람이 1백 세까지 장수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녀는 어린시절을 빌헬름 2세의 호엔촐레른 제국에서 보냈고, 성년기에는 바이마르 공화국, 나치 제3제국 그리고 공산주의 동독에서 살았고, 죽을 때는 재통일된 민주주의 독일의 시민이었다. 그녀는 매우 다른 다섯 가지 사회 정치 체제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그녀의 DNA는 계속 똑같았는 데도 말이다.
3. 아담과 이브가 보낸 어느 날
71) 게걸스러운 유전자
82) 평범한 수렵채집인은 현대인 후손 대부분에 비해 주변 환경에 대해 좀 더 넓고 깊고 다양한 지식을 지니고 있었음.
85) 고대 수렵채집인은 후손인 농부들보다 굶어 죽거나 영양실조에 걸리는 일이 적었으며, 화석 뼈에 나타난 증거가 시사하는 바에 따르면 키가 더 크고 신체도 건강했을 가능성이 많음.
92) 수렵채취인의 영적 특성 모름.
104) 최초의 인류가 호주까지 여행을 한 것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도착한 것.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것에 비견.
108) 역사적 기록은 인류를 생태계의 연쇄살인범으로 보이게끔 만듬.
113) 사피엔스 도착 2천 년 동안 아메리카 대륙: 북미에서 대형동물 47속 중 34속이 사라짐. 남미에선 60속 중 50속이 사라짐.
117) 우리 조상들이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았다는 급진적 환경보호운동가의 말은 믿지 마라. 산업혁명 훨씬 이전부터 호모 사피엔스는 모든 생물들을 아울러 가장 많은 동물과 삭물을 멸종으로 몰아넘음.
제2부 농업혁명
5. 역사상 최대의 사기
122) 농업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완전히 독자적으로 생겨남.
124) 농업 혁명 덕분에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식량의 총량이 확대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여분의 식량이 곧 더 나은 식사나 더 많은 여유시간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인구폭발과 방자한 엘리트를 낳았다. 평균적인 농부는 평균적인 수렵채집인보다 더 열심히 일했으며 그 대가로 더 열악한 식사를 했다. 농업혁명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여싿.
129) 농업혁명의 핵심 - 더욱 많은 사람들을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 있게 만드는 능력. 하지만 이런 진화적 계산법에 왜 개인이 신경을 써야 하는가?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호모 사피엔스 DNA 복사본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 삶의 질을 포기할 사람이 있겠는가? 그런 거래에 동의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농업혁명은 덫이었다.
133) 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이 가져올 결과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
134) 초기 농부들이 예측하지 못한 것 - 아이들에게 모유를 덜 먹이고 죽을 더 많이 먹이면 면역력이 약해져 영구 정착촌이 전염병의 온상이 되리란 사실. 단일 식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가뭄에 더욱 취약. 풍년에 넘쳐나는 창고는 도둑과 적을 유혹할 것이고 이를 방비하려면 성벽을 쌓고 보초를 서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
6. 피라미드 건설하기
153) 역사란 다른 모든 사람이 땅을 갈고 물을 운반하는 동안 극소수의 사람이 해온 무엇이다.
163) 함무라비나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모두 평등이나 위계질서 같은 보편적이고 변치않는 정의의 원리가 지배하는 현실을 상상했지만, 그런 보편적 원리가 존재하는 장소는 오직 한 곳, 사피엔스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들이 지어내어 서로 들려주는 신화속뿐이다. 이런 원리들에 객관적 타당성은 없다.
166) 볼테르 - 신에 대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 하인에게 그 이야기를 하지는 마라. 그가 밤에 날 죽일지 모르니까.
176) 상호 주관이란 많은 개인의 주관적 의식을 연결하는 의사소통망 내에 존재하는 무엇이다. 단 한 명의 개인이 신념을 바꾸거나 죽는다 해도 그에 따른 영향은 없지만, 그물망 속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거나 신념을 바꾼다면 상호 주관적 현상은 변형되거나 사라진다. 상호 주관적 현상이란 악의적인 사기나 하찮은 가식이 아니다. 방사능 같은 물리적 현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지만,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수 있다. 역사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인 중 다수가 상호 주관적이다. 법, 돈, 신, 국가가 모두 그런 예다.
177) 상상의 질서를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 우리가 감옥 벽을 부수고 자유를 향해 달려간다 해도, 실상은 더 큰 감옥의 더 넓은 운동장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일 뿐이다.
7. 메모리 과부하
182) 수메르 문자 - 쐐기문자(설형문자)로 발전. 이집트 - 상형문자.
193) 문자체계 - 인간이 세계를 생각하는 방식과 세계를 보는 방식이 점차 바뀌었음. 자유연상과 전체론적 사고는 칸막이와 관료제에 자리를 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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