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여
김광규
두 돌이 가까워오자 아기는
말을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
물. . .
강강지는 뭉뭉이
고양이는 야우니
그 다음에는
시여. . .
싫다는 말입니다
벌써
세상이
싫다니요
김광규. [처음 만나던 때]. 문지. 20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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