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호수행1298 오봉저수지[경북 김천시 남면 오봉리](20201115) [소개] 1989년에 조성된 일자형 저수지로 만수면적은 43.7헥타르이다. [탐방기] KTX 옆의 저수지를 찾아가는 중(이 저수지는 다른 글에서 밝혔듯이 [지천지])에 오인으로 찾게 된 저수지, 일자 형의 이 저수지는 중급 크기에다 수질은 좋지 않지만, 데크가 잘 마련되어 있고 주변 산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그래서 휴일을 맞아 꽤 많은 사람들이 산보를 즐기고 있었다). 중간에 장잣골로 들어가는 [오봉대교](대교라는 명칭과는 어울리지 않게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다리이다)가 호수를 양분하고 있고, 저수지 하부에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오봉대교 멀리 앞쪽에 위치한 산은 금오산 2021. 4. 15. 두만지(경북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201115] 이 자그마한 저수지는 주변의 산과 교회, 그리고 물 위에 드리운 산 그림자 등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를 선사한다. 이 날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사진이 다소 뿌옇다. [200919] 두만지를 두 번째로 찾았을 때 찍은 사진들. 날씨가 맑아 사진이 훨씬 상쾌하다. [200912] 처음으로 두만지를 찾았던 날.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도 하는 가운데 이 작은 저수지는 묘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바로 옆에 있는 신유 사당과 배롱나무(나무 백일홍)의 아주 짙은 분홍빛 색깔이 선명하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벧엘선교비전센터] 건물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데, 저수지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210522) 이 저수지는 내가 지난번에 찾은 이래로 둘레길이 없었던 곳의 공사가 끝이 나 있었다. 2021. 4. 14. 용곡지(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강정지(경북 청도군 이서면 칠현리)[210413]대전리 은행나무 엄마와 저녁을 먹으러 앞산터널을 지나 가창댐 쪽으로 향했는데, 배가 안 고프다고 해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들러게 된 곳. 대전리는 마을을 벽화로 예쁘게 꾸며놓았고, 400년이나 된 큰 은행나무도 있었다. 그리고, [강정지]라는 이정표를 따라 조금 더 차를 몰고 올라가니 물이 맑은 호수가 나왔다. 2021. 4. 14. 가창호(가창댐,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오리)[210413] 제방 옆에서 가창호를 처음 찾은 것은 언제쯤이었을까? 1984년도에 학력고사를 마치고 며칠이 지나서인가 이 댐을 찾아갔다가 날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정작 댐은 보지 못하고 내려온 듯하다. 그 뒤 대학생 때(1986년 정도?) 가창댐을 따라 난 비포장 도로를 한 시간 가까이 걷다가 돌아나온 기억이 있다. 그 뒤 헐티재를 넘어가는 도로가 포장된 다음에는 여러 번 차를 몰고 넘어가고 넘어오고 했다. 헐티재 너머에 있는 각북면, 풍각면은 낯선 곳이었다가 지금은 익숙해진 그런 장소이다. 가창댐은 1959년에 축조되었다가 1986년에 증축된 것으로 나온다. 이 댐은 일자형의 길쭉한 호수인데, 하부에서 한 번 구부러진다.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고 쌀쌀해서 사진이 그래도 선명하게 나왔다. [200825] (200424).. 2021. 4. 14. 이전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3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