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말573 (161103) 밤비노의 저주가 풀리던 날 제목을 이렇게 적어 놓은 다음 인터넷을 찾아 보니, 내가 그 동안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밤비노의 저주는 보스턴 레드 삭스가 홈런 타자로 유명한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이적시킨 다음 생긴 것이고, 시카고 컵스에게 있는 저주는 '염소의 저주'였다. 시카고 컵.. 2016. 11. 4. (161101) 새 달 새 달이 문을 열었지만 악몽은 지속되고 있다. 아니 악몽보다도 더욱 해괴한 일들이, 어느 것이 명백한 사실이고, 또 어느 것이 근거 없는 단순한 의혹에 지나지 않는지를 구별할 수 없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볼 필요성을 못 느낄 .. 2016. 11. 1. (161031) 성북구청장배 어제 열린 성북구청장배는 나에게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후기를 길게 적고 싶지만 - 아마도 내일 시간을 내서 할 듯하다 -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간략한 소감과 결과만 올린다.) 2부로 출전한 이번 시합에서 개인전에서는 우승을 거두었지만,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결승에서 이긴 김병규 .. 2016. 10. 31. (161029) 좀 큰 문제를 좀 큰 문제를 생각해 본다. 내 머리가 좀 더 좋고 - 얼마 전에 내가 존경하는 석학의 글을 읽다가, 그 분 또한 자신의 머리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그것은 아마도 그 분의 품성과 관련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프로이트는 자신이 그 당시의 신기술이었던 녹음.. 2016. 10. 29. 이전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