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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및 감상409

김선우.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문지. 335 [2014년] *김선우.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문지. 335 시의 한 정점을 찍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가? 대단히 슬픈 이야기들이 들어 있고, 기회가 될 때 다시 읽어야 할 것이다. 시는 노래를 듣듯 자꾸 읽어야 맛이 살아나는지. 2016. 12. 17.
김선우. 도화 아래 잠들다. 창비. 229 [2014년] *김선우. 도화 아래 잠들다. 창비. 229 표제시를 비롯해서 이 시집에 좋은 시들이 많이 있다. [능소화]도 그 중 한 편. 2016. 12. 17.
김선우.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창비. 194 [140812] *김선우.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창비. 194 [0812] [경주]에서 김선우라는 이름을 접하고 난 뒤 갑자기 내 곁에 다가선 시인. 김선우의 시적 방법은 나와 타자를 뒤섞는 것이고, 언어적 분별을 뒤엎는 것이다. 데뷔작인 [대관령 옛길]부터 좋은 시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16. 12. 17.
안도현. 북항. 문학동네 [140728] *안도현. 북항. 문학동네 [0728] 이 시집의 시들은 좀 울림이 있다. 안도현의 시가 좀 깊어지는 그런 느낌이다. 그런데, 절필이라니. - 귓가에 여치 소리를 달고 있는 옥수수 수염 [파종의 힘] - 삶이 삶을 벗어버리는 따뜻하고 슬픈 속도 [벚꽃] 그리고 허공이 그냥 허공이 아니라, 찢고 나가야.. 2016.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