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 및 감상409 안도현. 그리운 여우. 창비 [140711] *안도현. 그리운 여우. 창비 [0711] 따뜻함과 풀어짐. 하지만 좀 더 왜 좀 더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가? 한계? 2016. 12. 17. 안도현. 외롭고 높고 쓸쓸한. 문학동네 (1407) *안도현. 외롭고 높고 쓸쓸한. 문학동네 가장 인기를 끈 이 시집은 “너에게 묻는다”가 큰 히트를 쳤다. 안도현의 그 따뜻한 세계관에는, 극심한 분노가 없어서 나로서는 안일해 보인다. 하지만 전교조 문제로 해직된 부분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구체성을 띠는 듯하기는 하다. (“아내의 .. 2016. 12. 17. 안도현. 모닥불. 창비[140707] *안도현. 모닥불. 창비[0707] 선생으로서의 느낌, 역사의식, 이런 것들이 쉬운 말들에 녹아 있다. 서울로 가는 전봉준, 보다는 언어가 구체화되어 있으나,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언어들이 너무 없다. 그래서 너무 나이브한 면이 없지 않다. 2016. 12. 17. 안도현. 서울로 가는 전봉준. 민음사 [2014년] *안도현. 서울로 가는 전봉준. 민음사 좋은 시편들도 있지만 많은 시편들이 아직 흐리고 (몽롱하고), 또 다소 치기어린 역사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날의 시편들이어서 그럴 것이다. 서울로 가는 전봉준이 그래도 기억에 남는가? (언어가 왜 이렇게 쪼그라들어 있는가? 무엇을 겁내고 .. 2016. 12. 17.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