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 및 감상409 김지하, 중심의 괴로움 (솔) 000416 김지하, 중심의 괴로움 (솔) 000416 김지하의 시는 ‘타는 목마름으로’ 한 편을 제외하고는, 가슴에 새겨지는 것이 없다. 이번 시집도 자신의 생명 사상인지 뭔지 그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이 된듯한 느낌이 없지 않다. 김명인의 시들이 보여주는 치열한 세계 인식이 시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2016. 12. 1. *오세영, [벼랑의 꿈], 시와 시학사 (2000년 3월 28일) *오세영, [벼랑의 꿈], 시와 시학사 (2000년 3월 28일) (몇 달 전부터 김소월의 시를 읽고 분석하는 작업을 하다가 그 작업의 재미없음에 중단을 해 버린 다음으로는 처음 읽는 시집이다. 김소월 연구는 그러니까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 이선이의 ‘시창작론’ 수업을 듣게 되면서, 내가 고르.. 2016. 12. 1. 이철성, [식탁 위의 얼굴들] (문학과 지성사)990601 **이철성, [식탁 위의 얼굴들] (문학과 지성사)990601 [읽기는 며칠 전에 다 읽었지만 그동안 정신이 없어서 못 쓰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펜을 들었다.(6/6)] 전체적으로 내가 공감하기 힘들었다. 몇 몇 군데 멋있는 말들--이를 테면, ‘내가 도착한 곳은 내가 출발한 곳(어느 날 아침),’ ‘눈동.. 2016. 12. 1. 박형준, 빵냄새를 풍기는 거울(창작과 비평사) *박형준, 빵냄새를 풍기는 거울(창작과 비평사) 처음 몇 편은 읽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예를 들어 첫 시 ‘천식’ 같은 시는 제목이 왜 ‘천식’인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따라가기가 어려웠다. 그 다음 몇 편의 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다시 읽어본 ‘천식’은, 파도가 치고, 해변에.. 2016. 12. 1.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