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말573 무제 '삶의 기술은 춤을 추는 것이라기보다 씨름을 하는 것에 더 가깝다'라고 아우렐리우스는 말했다. 이 말을 빌어 또 생각을 이어보면 모차르트의 음악은 인간의 경지를 벗어난 듯이 보이기에 앞에서 말한 춤에 비유할 수 있다면, 베토벤의 음악은 씨름에 비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 2017. 3. 12. 아침은 이렇게 집에서 밥을 먹지 않다가 한 2주 정도 전부터 식사 때까지의 출출함을 달래려 계란을 2개 후라이를 해서 먹다가, 동생이 가져다 놓은 수프가 있어서 뜨거운 물을 부어 먹어보았더니 먹을 만해서 그것도 곁들이고, 이왕 이렇게 먹을 거면 시리얼도 먹자 해서 이마트에 가서 콘플레이크와 .. 2017. 3. 9.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 누구도 정치에서 혹은 권력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에도 정치라는 것이 자신과는 무관한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까닭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얼핏 하나 떠오르는 생각은 5공 때 3S로 대변되는 권위주의 정부의 정책에 세뇌된 탓도 있을 듯하다(내가 아는 사람 중 .. 2017. 3. 8. 어디로(Where to)? 한 동안 정신이 어수선해서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내가 쓴 글을 읽지도 않으면서, 글을 쓰지 말라고 불평을 하는 몇몇 불순세력들은 기뻐했으리라). 나를 괴롭히던 수면 장애도 그 끝에 찾아온 감기도 그 기세가 꺾여 다시 이 삶에 대한 활력이 찾아오고 있다. (삶은 '이렇게 행복해도 .. 2017. 3. 7.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44 다음